여행(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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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 Ulaanbaatar in Mongolia
여행의 기억은 언제나 저를 들뜨게 하지요. 이번 여행은 2018년도 이맘때 갔던 몽골입니다. 모 NPO 관련하여 몽골의 사업장들을 방문한다는 목적의 일반 여행반의 일정이었습니다. 몽골은 항상 언젠가는 가봐야지 라고 생각했던 곳이었습니다.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연이 보여주는 모습에서 항상 많은 영감을 받는 저는 몽골의 초원처럼 대자연의 모습이 너무나 궁금했다고 할까요? 기대는 이렇게 하고 갔는데 기대에 부응하는 그런 모습을 보고 왔지요. 가슴이 떨리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일로써 NPO단체와 관련한 일정 중에도 울컥하며 감동이 밀려왔던 순간들도 있었지요. 2017년 영국에서 돌아왔을 때는 정말 아무 곳도 가고 싶지 않았는데 2018년이 되어서야 이런 여행에도 맘이 편해졌던 것 같아요. 이런 이야기..
2020.09.14 -
in Capetamna (Travel agency/ B&B)
이번엔 제가 케이프타운에 있었을 때 묶었던, 케이프 탐나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케이프탐나는 여행사랍니다. 게스트하우스도 같이 운영하고 계시죠. 사장님께서 제주분이셔서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작은 탐나입니다. ^-^ 지금은 파인렌즈라는 더 쾌적하고 좋은 곳으로 옮기셨는데요. 제가 갔을 당시만 해도 더반빌이라는 케이프타운 공항으로부터 북쪽에 위치한 마을에 있었습니다. 이 곳도 아침, 저녁에 조깅을 해도 될 정도로 어느 정도 안전하다고 하네요. ^-^ (새삼 요하네스버그와 참 다르죠?) 시내 중심지에서 거리는 있었지만, 전 패키지여행을 이용해서 불편한 건 없었답니다. 크라이슬러 혹은 소나타 차량을 이용해 돌아다니면서 사장님이 직접 가이드를 해주신 답니다.ㅋㅋ 무엇보다 좋은 점!! 신용카드가 된답니다.!! 예스~..
2020.06.14 -
on Vineyard near Capetown, South Africa
Joben is travelling 오늘은 케이프타운의 와인너리 투어입니다. 웬 와인? 이럴 수도 있겠지만 남아공의 유명한 것 중 하나가 와인이라고 하네요. 피노타쥬(pinotage)라는 남아공만의 레드와인 포도 품종이 따로 있고, 이 종은 피노누아와 신서트의 합이라고 합니다. 그 맛은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시큼 쌉살 하면서도 찰진 맛이 있습니다. ㅎㅎ 애매하지요? 누구는 녹슨 맛이라고도 하고요. ㅎㅎ 피노타쥬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위키 고고 저도 와인전문가가 아니어서 잘 구별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남아공의 기운을 받고 자란 와인이 너무 궁금해 찾아보게 된 와인 중 하나입니다.. ㅋㅋ 이번 와인투어의 목적! 피노타쥬! 찾기. 사실 일정상 정말 가고싶었던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스피어(spier)는..
202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