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같은 여행(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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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산방 season 2 - 예술인의 추천목록 feat.Zerowaste
백련산방의 시작, 철거부터 홀로 작업하던 4월까지를 시즌1으로 본다면 시즌2는 2023년 5월~10월까지 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을 통해 소개받은 예술인 5인과의 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에 낭비가 없는 지속가능한 커뮤니티를 만드는 시작점은 우리 사회에서 가지고 있는 환경적 이슈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관심이 당장 먹고살기 바쁘다보면 생기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이것은 현실이고 이미 살에 와닿는 부분도 있습니다. 아래는 백련산방과 6개월동안 함께해주신 예술인의 간단한 인터뷰와 이런 순환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도움이 될 매체들을 추천한 리스트입니다. 조미예 (팀리더) 텀블러사용과 실생활에서 비닐재사용 등 이미 일상 속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깨달았다. ..
2023.10.31 -
안방 (Guest room)
처음 이 집의 안방은 꽤나 충격적이었다. 여기 사시는 분 괜찮으신가요?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곰팡이와 함께 살고 계신 것이 많이 염려스러웠다. 참을 수 없는 곰팡이 일단 걷어내고, 단열공사를 했다. 그러면 확실히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할 것으로 예상. 벽지 벗겨내고, 단열재 붙이고, 페인트 다시 바르고 이제는 마무리. 이 정도만 해도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여기에 바닥까지 마루공사 완료. 안방이 특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의 공간이지만, 나만의 공간이 아닌 백련산방은 생활공간이면서 순환하는 삶을 보여주는 쇼룸이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에서의 안방은 있지만, 없는 것같은 어쩌면 잠시 스쳐가는 사람에게는 인식되지 않지만 머무는 사람에겐 확실한 존재감을 가지는 공간이었으면 했다. 그래서 많이..
2023.10.30 -
백련산방으로 초대합니다. Welcome to B.R.S.B.
* Welcome to B.R.S.B. (BaekRyunSanBang) * 백련산방은 AR490의 새로운 공간프로젝트로 모든 것이 순환되는 로컬, 제로웨이스트, 파마컬처를 지향하는 생활문화체험공간입니다. 기후위기 속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살펴보고, 나의 생활을 되돌아보는 순간을 만들어갑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한걸음 한걸음 함께 만들어가요!! ( 공간에 대한 불편한 점 혹은 좋은 점을 편하게 댓글로 달아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은 백련산방을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D ) 좋은 하루! :D
2023.08.23